앞서 척추의 측면 정렬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았는데 오늘은 전신의 이상적인 자세 정렬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상적인 자세란 무엇인가?
이상적인 자세란, 인체의 구조물들이 긴장도 없이 편안하게 유지되는 상태, 이는 겉의 피부, 근육뿐만 아니라 인체내 장기들까지 포함합니다.
이상적인 자세의 기준점은 옆으로 서있을때,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앞에서 수직선을 그어 올렸을 때, 무릎, 고관절, 몸통 중앙을 통과해 어깨 귀를 일직선으로 통과한 상태입니다.
이때 발은 지면과 직각을 이루고, 무릎과 고관절은 펴진 상태, 척추는 경추,요추의 전만, 흉추 천추의 후만이 완만이 각도를 이루고 있고,
골반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머리도 똑바로 세워져 있는 상태 입니다.
앞뒤면은 발 사이의 중간에서 수직선을 그어 올렸을 때 우리 몸의 중심을 통과해 좌우가 대칭이 되는지 살펴 봅니다.
그리고 중심선에서의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는지도 체크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구조물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에너지 효율이 좋은 상태가 됩니다.
즉, 아픈곳 없이 또 피로감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말인 즉슨, 이러한 정렬 상태가 무너지게 되면 우리 몸은 많은 부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피로도도 높아진다는 이야기 겠지요?
#2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자세 평가를 하는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센터에 격자무늬 배경이 있다면 기준선을 좀더 쉽게 마련할 수 있지만 없다면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점은 기준선에 잘 맞춰야 하고, 사진의 각도가 일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교할때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혹 비포 애프터 사진을 찍을 때 뒷배경이나 사진 거리, 각도가 달라 비교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비해 고정 삼각대를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옆면에서 봤을 때, 기준선보다 관절이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그에 따라 어떻게 관절 위치가 변했고, 어떠한 근육이 과활성 되었는지 평가하게 됩니다.
앞, 뒤면을 보았을 때에는, 중심선과 좌우가 대칭인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거리가 좁거나 멀어졌으면 어떻게 위치가 변했고 어떤 근육이 과활성 되어 있는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앞서 자세평가에서 이야기 했지만 자세평가는 움직임 평가를 위한 참고사항이고 이 자세평가의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참고사항을 엉터리로 평가하면 안되겠지요?
역시 꾸준한 연습과 보는 눈이 필요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