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굽은등, 일자목, 일자허리.. 많이 들어 보셨지요?
이들은 모두 척추 커브의 정렬이 변하며 생긴 질환 들입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정렬이 어떤 것인지 부터 알아야 겠죠?
#1 척추의 측면 정렬
경추의 전만은 30~35도
흉추의 후반은 40도
요추의 전만은 45도를 정상 각도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기준점을 가지고 경추의 전만이 30도 보다 작아졌다면 일자목, 일자를 넘어 후만이 되었다면 역C커브라고 이야기 합니다.
흉추의 경우 40도 보다 큰 각도는 굽은등, 40도 보다 작아진 경우 편평등이라 하고,
요추 전만 각도가 45도 보다 클 경우 요추 전만증, 작아질 경우 일자허리 라고 표현합니다.
#2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리고 왜 중요한가?
경추의 경우 정상적인 커브를 가졌다면 모두를 만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자목과 역C커브의 목을 모두가 잘 만져집니다.
정상적인 경우 흉추는 7번째(견갑하각과 같은라인) 가 가장 정점이고, 요추는 3번째(배꼽과 같은 라인)가 가장 정점입니다.
변형이 있다면 이 정점의 위치가 바뀔 수 있고 그로 인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준점을 알아야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 지고, 정확한 평가 아래서 정확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에 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인체를 다루는 필라테스 강사는 끊임 없이 인체에 대해 공부하고,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채워가는 오늘이 내일의 밑바탕이 됨을 잊지 말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