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흡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자연스럽게 계속, 무의식중에서도 하고 있는 그것 바로 호흡입니다.
호흡은 산소를 몸밖에서 안으로 공급해 몸안의 세포에 에너지원을 공급해 주는 과정으로 이 산소를 통해 세포들은 활성화 되고 우리는 생명을 유지 하게 됩니다.
들이마실때는 흡기시 몸안에 들어온 산소는 적혈구내 헤모글로빈을 통해 체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포들에게 공급되고, 내쉬는 호기시엔 대사 산물인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 하게 됩니다.
폐는 이 기체들의 교환장소가 됩니다.
호흡의 주요 원리 중 하나는 기도를 통한 공기의 이동입니다. 공기는 코나 입을 통해 몸 내로 들어오게 되고, 기도를 따라 흐르면서 기도에서는 공기를 따라 각각의 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가 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이동하고, 이산화탄소는 혈액에서 공기로 이동하여 배출됩니다.
호흡은 산소를 세포로 운반하여 유기물의 연소를 촉진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혈액의 산도를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세포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대사 활동이 유지됩니다. 또한, 호흡은 혈액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균형있게 유지하여 생체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이러한 호흡 작용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중추 신경계의 일부인 뇌의 호흡 센터에 의해 제어됩니다. 호흡은 심장박동과 함께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리적인 과정 중 하나입니다.
# 2 호흡의 기전
호흡은 주로 횡격막과 늑간근, 복부근육등 다양한 근육들이 협력하여 이루어집니다. 주요 기관으로는 폐가 있으며, 폐는 기관 내에 있는 작은 공기 포낭인 폐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흡 근육은 특히 횡격막과 갈비뼈의 움직임에 의해 확장되거나 수축되면서 폐의 부피가 변화하게 됩니다. 그중 횡격막은 흡기의 70%를 담당하는 근육으로 이 횡격막의 수축으로 공기가 체외에서 체내로 들어 오게 되고 이완으로 내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의 근육들은 원활한 호흡을 위해 서로 상호 작용 하게 됩니다.
#3 잘못된 호흡
횡격막이 제대로 사용 되지 못하면 주변의 근육이 대신 사용 하게 되며 잘못된 호흡 패턴을 보이게 되고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환기율을 보이게 되고, 이것이 오래 되면 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는 근육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잘못된 호흡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반복인것이죠.
예를들면) 오래 앉아있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눌려있는 흉곽은 굽은 등을 유발하게 되고 흡기시 폐가 팽창 될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깊게 들어가지 못한 공기가 가슴으로 올라오게 되어 흉식호흡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보조근으로 사용되어야 할 목주변의 근육들이 과활성화 되고 이는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도도 상승 시켜 또 다시 잘못된 자세로 악순환이 되는것이죠.
# 4 올바른 호흡은 어떤 것일까?
순수한 호흡근육이 제 역할을 다하고, 부수적인 근수축을 유발하지 않는 편안한 호흡,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호흡입니다.
호흡 하는 법을 알아 보면
1. 한손은 가슴위, 한손은 아랫배 위에 둡니다.
2.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 마시며 골반 속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 간다 생각하며 불어 넣어 줍니다.
3. 입으로 천천히 조금씩 내쉬며 골반 속 부터 공기가 나간다고 생각하며 내쉽니다.
-주의사항-
* 호흡중 몸이 들썩이지 않도록 주의
*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하기
* 부수적으로 다른곳에 힘이 안들어 가도록 하기
* 억지로 힘을 주며 내쉬려 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