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흡하세요" 라는 이야기 하지 않기
필라테스에서 호흡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운동시에는 따로 큐잉 하지 않습니다.
호흡이란 것은 무의식적인 작용인제 이 말과 상황자체가 의식적인 상황으로 바꾸면서 자연스러움이 없어지고 긴장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호흡이 꼬여 버리는 상황이 되어 버리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면 보상패턴이 나타나게 되는데 1. 흡기가 너무 과해지거나, 2. 호기시 다 뱉어내지 못하고 다시 흡기가 시작되거나, 3. 공기를 뱉는것이 아닌 소리만 '후' 하고 내게 됩니다.
그래서 '긴장이 들어가지 않는 호흡' 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지 큐잉'과 '적절한 핸즈온'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 큐잉의 예로는
"몸통 중앙이 풍선이라고 생각하고 공기를 채워 넣어 보세요"
횡격막 위치에 손을 올려 " 숨 들이마실때 횡격막이 내려가고 내쉴때 올라오는것을 상상하며 손 모양을 함께 움직여보세요" 가 있습니다.
핸즈온의 예로는 회원의 아랫배에 손을 올려 두고 "아랫배의 손이 살짝 떠오를수 있도록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내쉬면서 손을 가라앉혀 봅니다"가 있습니다.
이미지 큐잉과 핸즈온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본인 만의 방법을 생각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초보 강사들이 하는 흔한 실수
1. 호흡을 뱉을때 '후, 쓰' 등 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공기를 뱉어내기보다는 소리내는것에 집중 되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공기는 그대로 몸속에 있고 소리로 뱉는 척을 하게 되죠. 몸의 긴장이 더 들어가는건 당연하겠죠.
2. '갈비뼈를 닫으세요' 라는 큐를 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억지로 갈비뼈를 닫으려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3. 움직임을 관찰 하지 않습니다. 동작시 회원님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호흡과 어울어지고 있는지 과긴장을 하는지 체크해야 하는데 시퀀스에만 집중하다보면 움직임 관찰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불필요한 긴장을 제거해 주지 못해 과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